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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김성훈 부사장, 대한지질학회 기술상 수상

한국석유공사 김성훈 부사장(사진)이 28일 경주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10년 추계 지질과학연합 학술발표회'에서 대한지질학회 기술상을 수상했다.

김 부사장은 1982년 공사 입사 이래 해외석유개발사업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공사 최초로 해외에서 원유발견에 성공한 베트남 15-1 및 11-2광구의 탐사단계에서부터 사업을 주도해 우리의 독자기술로 대규모 유전과 천연가스 발견에 성공함으로 해외석유개발사업을 활성화 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최근 잇따른 해외석유사 인수합병에 성공하면서 석유공사 대형화 정책 달성과 국가원유가스자주개발률을 2년만에 4%에서 10%로 2배 이상 성장시키는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김 부사장은 자원개발아카데미·석유개발 장학금 추진을 통해 석유자원개발 인력 육성을 추진했다. 이외 산학연 협력을 통해 자원개발사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등 석유자원의 확보는 물론 국가 석유개발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