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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카나 최광은 회장 "신뢰 잃지 않는 기업 될 것"

멕시카나는 1일 송파동 사옥에서 창업주 최광은 대표의 회장 취임과 전문 경영인 김태봉 사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최 회장은 지난 1986년 경북 안동의 작은 치킨가게에서 시작해 24년간 노하우를 지닌 멕시카나치킨의 창업주로 대표이사직을 맡아왔다.

그는 멕시카나 치킨 외에도 오븐구이전문 '미스터큐'와 간식 카페 '빠사시'를 론칭시키며 전국에 1000여개의 가맹점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왔다.

그는 "새로운 20년을 준비하기 위해 전문경영인을 CEO로 선임하고 내부 시스템을 보강해 더 효율적인 멕시카나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나온 시간만큼이나 앞으로도 신뢰를 잃지 않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장 취임과 동시에 멕시카나의 앞날을 지휘할 인물로 김태봉 사장이 CEO로 선임됐다.

김 사장은 CJ에서 인사, 노무 담당자로 시작해 제일투자신탁 경영지원 본부장, 제일선물 대표이사, CJ 경남케이블 대표이사를 역임한 경영전문가다.

그는 "멕시카나가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도약을 꿈꾸고 있다"며 "사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