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는 오늘(5일)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 1차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는 과정에서의 전산상의 오류에 대해 "심적 고통을 받으셨을 수험생과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숭실대 측은 "오늘 사고는 해당 업무를 대행하는 업체인 진학사의 전산담당자 실수로 수시 1차 지원자 전체가 최종 합격한 것으로 프로그래밍 되어 벌어진 일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숭실대는 오전 10시 정각 합격자를 발표했으나, 오전 10시 20분 합격자 발표에 문제가 있음을 확인하고 즉시 홈페이지에서 합격자 발표 서비스를 중지했다.
대학 측은 이번 사고의 경위설명과 사과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