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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G20 정상회의를 이틀 앞둔 9일 오전 강남 코엑스 일대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G20 기간 중 ‘승용차 이용 안하기’ 캠페인이 진행됐다.
강남구청, 강남경찰서, 한국무역협회, 현대백화점, 인터컨티넨탈호텔, 현대산업개발, 서울종합예술학교 등이 공동으로 펼친 이번 행사에서 G20 기간 중 '승용차 이용 안하기‘를 관한 홍보물을 배포하고 출근길 시민들의 서명을 받았다.
서울종합예술학교 연기예술학부 학생들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얼굴과 고깔모자에 각 나라별 국기를 페인팅한 패션모델예술학부 학생을 선두로 글로벌 손님맞이를 위한 요리사, 경호원 등으로 분장한 개그MC예술학부 학생 등 13개 학부 30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 각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가두 행진을 벌이는 것으로 진행됐다.
한편, 서울종합예술학교는 지난 1일 강남구청 주최로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가한 강남 클린데이 행사, 10월 13일 경찰청이 주최한 G20 서울정상회담 성공개최를 위한 범국민 교통캠페인, 10월 1일 강남구청이 주최한 G20 선진시민의식 캠페인 등에 참여한 바 있다. 이외 최란 부학장과 박준형 개그MC예술학부 교수가 강남경찰서에서 의촉한‘G20 성공개최 지원 및 선진시민 확립을 위한 법질서 홍보대사’로 이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