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렌트 김성환과 가수 한서경, 개그맨 권영찬이 내일 정오 12시에 열리는 SH공사 사랑의 합동결혼식에 사랑을 나누기 위해서 참여한다.
사랑의 합동결혼식은 어려운 생활여건 때문에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동거부부들에게 이웃의 관심 속에 서로의 사랑과 신뢰를 확인하는 추억을 선물하고자 10일 낮 12시에 SH대강당에서 진행이 된다.
자상하면서도 따뜻한 연기로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는 탤렌트 김성환씨는 최근 드라마 촬영으로 늦은 공부로 바쁘지만 지난해에 이어서 이번 사랑의 합동결혼식에 주례부탁을 수락했다.
김 씨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열심히 사랑하며 사는 7쌍의 동거부부들을 위한 주례를 맡게 되어 오히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내사랑’ 타이틀곡으로 바쁜 가을철을 보내는 인기가수 한서경씨는 7쌍을 위해서 축가를 부를 예정이라고 한다. 가수 한서경씨는 최근 많은 행사로 인해 스케쥴이 빡빡하지만, 내일 7쌍을 위한 ‘내사랑’ 축가를 위해 행사 스케쥴을 연기하면서 참여할 예정이지만, 어떠한 행사 보다 더 뜻 깊어 행복하다고 밝혔다.
3년째 이 합동결혼식의 사회를 맡아 봉사를 하고 있는 개그맨 권영찬은 "2007년 본인이 가장 힘든 시기에 주위의 도움으로 결혼을 하게 되어 열심히 살고 있는 것처럼 이번에 결혼식을 올리는 7쌍의 부부들이 행복하게 사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SH공사의 유민근 사장은 "바쁜 스케쥴 속에서도 우리의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탤렌트 김성환씨와 가수 한서경씨, 개그맨 권영찬씨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이번에 결혼식을 올리는 7쌍이 인생에 있어서 단 한번의 결혼식을 올리는 만큼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합동결혼식 후 7쌍의 부부들은 SH공사의 후원으로 2박 3일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강남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알앤디클럽·W스튜디오·퀸웨딩·웨딩플레너협회 등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