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10년 교통종합정책 자치구 평가결과 대상에 “송파구”, 최우수상에 “구로구, 마포구” 등 10개구가 성과 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자전거 이용을 위한 인프라 구축 실적인 전용도로 건설 ,자전거 보관대 설치 등을 평가했다.
서울시는 '자전거이용 활성화',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업무택시 이용 활성화', '주차관리 개선', '교통안전 개선', '교통질서 확립' 등 총 6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종합했고 11일 밝혔다.
대상을 차지한 송파구는 '자전거이용 활성화' 평가에서 자전거 도로 13.2㎞ 조성, 자전거 보관대 995대 설치로 1위, “주차관리 개선” 평가에서도 Green Parking 248면 확보, 오금동 일대 생활도로가 아름다운 골목 선정 등으로 1위를 차지했다.
또, 어린이․노인보호구역 11개소 개선, 어린이보호구역내 CCTV 24대 설치로 “교통안전 개선”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3개 분야에서 1위에 선정되는 등 여러 성과를 이뤄냈다.
공동 최우수상을 수상한 구로구와 마포구는 각각 '업무택시 이용활성화'에서 3위, '자전거이용 활성화' 평가에서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서울시는 지난 2008년 평가부터 교통관련 주요 역점사업에 대한 자치구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을 채택하여 교통정책 정착률 제고와, 정책입안 기관인 서울시와 일선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정책을 집행하는 자치구간의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교통종합정책 자치구 성과평가 및 인센티브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