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의 최종 건축허가가 승인됐다.
서울 송파구는 11일 제2롯데월드에 대한 최종 건축허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제2롯데월드는 현재 저층부 쇼핑몰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5년 뒤인 2015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지난 1998년 최초로 건축 허가를 받은 제2롯데월드는 지난 2005년 555m로 지구단위계획이 결정 된 이후 올해 6월과 8월에 잇달아 건축 교통 통합심의 및 환경영향평가 등 제반절차를 완료했다.
지난 9월에는 지하 6층, 지상 123층 연면적 78만2497㎡ 규모의 최종 건축허가가 결정된 바 있다.
특히, 제2롯데월드는 태양광, 지열, 풍력, 연료전지 등 신 재생에너지를 적용한 에너지절약형 건축 계획을 세워 최우수등급 친환경건축물로 인증받았다. 사업부지 내 생태면적률 30% 이상을 확보, 친환경 녹지공간도 조성될 예정이다.
송파구 관계자는 "제2롯데월드가 완공될 경우, 연간 280만명의 관광객 유치가 가능해 약 6조원의 경제유발효과를 가져올 것이다"며 "완공까지 공사 중 연인원 약 500만명을 투입, 완공 후 상시 고용 인원 약 2만여 명 등 신규 일자리 창출도 예상된다"고 전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