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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방이 H&M을 위해 독점적으로 디자인한 LANVIN for H&M (랑방 for 에이치앤엠)이 드디어 오는 23일 국내 고객에게 선보여진다.
랑방만의 절대적이고 고유한 디자인의 정수를 볼 수 있는 LANVIN for H&M 컬렉션은 전세계 2000여개의 매장 중 약 200여개 매장에서만 11월 23일 독점적으로 출시되며 한국에서도 23일 오전 8시 명동 눈스퀘어점(1호점)과 명동 중앙길점(2호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남녀 콜렉션을 각각 선보이는 이번 콜렉션은 패션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디자이너 중 한 명인 랑방의 아티스틱 디렉터인 알버 엘바즈(Alber Elbaz)가 H&M 을 위해 야심차게 창조해 낸 것으로, 콜렉션 의상 모두 한 눈에도 랑방의 디자인임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랑방만의 고유한 코드를 이용한 것이다.
여성복 콜렉션에는 숨막히게 매력적인 디자인 컷에 유쾌한 컬러가 돋보이는 드레스를 비롯해 파리지엔 특유의 글래머를 발산하는 옷들, 또한 쾌활한 joie de vivre(삶의 환희)를 표현하는 액세서리들이 있다. 남성복 콜렉션에서는 일상복으로 입을 수 있는 턱시도 및 새로운 감각의 스포티함이 더해진 조깅 팬츠 등과 같이 누구나 입고 싶어할 만한 업데이트된 클래식 아이템들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LAVIN for H&M 콜렉션은 H&M 명동 1호점과 2호점에서 모든 콜렉션이 출시되며, 한정 수량이기 때문에 혼잡을 줄이고 모두에게 공평한 쇼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이 별도로 마련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랑방의 여성 콜렉션은 샵인샵 (Shop-in-shop) 형태로 매장 내부에 별도의 구역에 구성되며 또한 선착순으로 그룹별 팔찌를 제공하여 20명씩 순차적으로 입장할 수 있다. 그룹별 쇼핑 시간은 10분이며, 사이즈가 남아 있을 경우 사이즈 교환은 샵인샵 바로 옆의 피팅룸에서 가능하다. 남성 콜렉션은 별도의 팔찌가 필요 없이 순서대로 입장하여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모든 랑방 콜렉션(여성, 남성, 액세서리)을 구매할 수는 있으나 같은 제품을 여러 개 또는 컬러 별로 구매할 수는 없으며, 반품이나 교환을 원하는 경우에는 제품을 구입한 영수증 날짜로부터 3일 이내에 가능하고, 교환의 경우 사이즈 혹은 제품이 남아 있을 경우에만 해당된다. 콜렉션은 티셔츠, 재킷, 수트, 코트, 드레스, 액세서리 등으로 가격대는 액세서리류가 1만9000원부터이며 코트 39만9000원까지 다양하다.
한편, H&M은 2004년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인 칼 라거펠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시작으로 로베르토 카발리, 스텔라 맥카트니, 빅터앤롤프, 꼼 데 가르송, 지미 추, 매튜 윌리엄슨, 소니아 리키엘 등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들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패션에 대한 꿈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