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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얼(32, 브라운아이드소울)과 배우 한혜진(29)이 소속사를 통해 내년 3월 결혼설을 공식 부인했다.
나얼과 한혜진의 소속사 측은 26일 이데일리SPN과 전화통화에서 "두 사람이 잘 만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결혼 계획은 아직 없다"고 결혼설을 일축했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두 사람이 내년 3월 결혼할 예정이라고 보도해 사실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이에 대해 양측은 "사실 확인 전화가 와서 아니라고까지 해명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결혼 기사가 났다"며 황당해했다.
이어 “한혜진이 출연한 브라운아이드소올(이하 브아솔)의 뮤직비디오 때문에 결혼설이 등장하지 않을까 예상했었는데 걱정했던 일이 벌어졌다. 두 사람은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지만 결혼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나얼과 한혜진은 2004년 열애 사실을 공개한 이후 연예계 공식 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혜진은 지난 5월 드라마 ‘제중원’ 종영 이후 차기작을 준비 중이며 나얼은 그룹 브아솔의 정규 3집 앨범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특히 한혜진은 최근 브아솔의 3집 앨범 타이틀곡 ‘똑같다면’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혜진과 3살 터울의 언니 한무영 씨는 지난 6월 18일 배우 김강우와 백년가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