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경제 3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2030 청년 경제, 언론, 정치 대토론회’가 오는 30일 오후 4시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한 관계자는 “현 정부가 청년특례보증제 등을 통해 청년 창업 정책의 물꼬를 트긴 했지만 여전히 제도 보완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30대와 20대는 글로벌·네트워크·대중문화의 이해도 측면에서 같은 세대로서, 같은 이해관계에 놓여있기 때문에 50대 이상 산업화 세대와 손을 잡고 낡은 386세대 정신을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2단계로 55세 이상 산업화 세대를 청년기업에 고문으로 파견하는 시니어멘토링제, 3단계로 콘텐츠 유통 합법화·대중문화산업 개혁 등을 통해 인터넷과 대중문화 영역에서 신규 시장 창출, 4단계로 코스닥 이외의 프리보드 투자 시장을 활성화 해야한다”고 제안했다.
이러한 정책을 통해 최소 1만개 이상의 청년기업이 조직화되고, 신규시장과 투자시장 활성화를 통해 연 매출 100억대 이상의 청년기업을 1천 개 이상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콘텐츠유통기업협회, 실크로드CEO포럼, 프리보드기업협회 등이 참여한다. 이들 단체는 한국다양성영화협회, 대중문화기자협회, 청년PD협회 등 청년 전문조직을 더 확장한 뒤, ‘실크포럼’이라는 상급단체를 형성 20대와 30대는 물론 10대까지 대상으로 대대적인 교육사업도 벌일 계획이다.
또 이날 3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콘텐츠유통기업협회, 인터넷미디어협회, 실크로드CEO포럼이 공동 주최한 ‘20대 매체비평경연대회’ 시상식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