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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건설, 아부다비 건축공사 첫 수주

한라건설은 중동지역 최대발주처 중 하나인 아부다비 국영석유공사가 발주한 '서비스 스태이션(Service Station)' 3개소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아부다비 시내에서 서쪽으로 약 160km 떨어진 지역 3곳에 주유, 차량정비, 편의점 등으로 구성된 복합시설을 건축하는 공사다.

한라건설 측은 이번 수주를 통해 아부다비 국영석유공사가 발주하는 공사에 초청되는 자격을 취득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이 지역 수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한라건설이 아랍에미리트에서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수주액은 1452만달러(약 160억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