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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電 23mm 3D 블루레이 플레이어, 세계서 가장 얇다

[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에서 가장 얇은 3D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선보인다.

삼성전자가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멀티미디어 가전 전시회 CES 2011에 두께 23mm의 3D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전시하는 것.
 
삼성전자는 작년 39mm 두께의 세계 최소 두께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29mm, 내년에는 23mm 두께의 블루레이 플레이어로 3년 연속 블루레이 플레이어 슬림화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보였다.
 
삼성전자의 세계 최소 두께 3D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메탈 느낌의 소재를 채용해 3D TV 디자인과 완벽한 조화를 이뤄 프리미엄 품격을 제공하는 동시에 통일감 있는 거실 인테리어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게다가 스탠드를 이용해 세워서 설치할 수도 있고, 월마운트 기능으로 벽걸이 TV와 함께 벽에 걸 수도 있어 고객의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세계 최소 두께 3D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삼성 3D TV의 특화된 기능 중 하나인 '2D→3D 변환기능'을 채용해, 일반 2D 영상을 3D 입체영상으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한층 강화된 2011년형 스마트 TV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유튜브·트위터·페이스북·USA투데이 등 다양하고 풍부한 어플리케이션을 TV와 연결해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성호 전무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3D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통해 3년 연속 블루레이 플레이어 슬림화 경쟁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해 AV제품 기술력 우위를 입증하게 되었다"며, "3D 입체영상을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고객의 거실 인테리어까지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블루레이 플레이어 시장 1위 업체로서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美 블루레이 플레이어 시장에서 2년 연속 1위를 눈앞에 두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11월까지 누계기준으로 美 블루레이 플레이어 시장에서 금액기준 35.1%, 수량기준 32.6%를 차지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질적·양적 점유율에서 30%대의 점유율로 2년 연속 정상을 바라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