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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오건우 교통사고로 사망, 31세로 짧은 생 마감… 故 여운계 옆 영면

[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천추태후’에서 거란의 성종역을 맡아 얼굴을 알린 배우 오건우가 31세의 젊은 나이에 교통사고로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故 오건우는 지난 13일 친구를 만나러 대구에 오던중 북대구IC에서 빙판길 교통사고로 숨졌으며 시신은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으로 옮겨졌다.

故 오건우측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사고고식에 가족들 모두가 깊은 충격에 빠졌다”며 “조용히 장례를 치르길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갑작스런 사고고식에 주위 동료 연예인들 또한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소식을 들은 팬들도 슬퍼하고 있다.

한 동료 연예인은 “의욕넘치고 능력있어 촉망받던 배우였는데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故 오건우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5일 장지는 故 여운계가 안치된 경기도 고양시 해인사의 납골당 미타원으로 정해졌다.

2003년, SBS 드라마 '사랑의 향기' 로 데뷔한 고인은 2005년  KBS 드라마 '신돈'과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2' 등에 출연했으며 KBS 드라마  '천추태후' 에서 거란의 성종역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사진= 드림스타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