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장세규 기자] 보건복지부는 보건산업 분야의 FTA 협상 결과와 그 대응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3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획재정부가 주최한 3월 2~4일까지 개최하는 ‘]2011 FTA 박람회’ 중 보건산업 분야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행사로서 식약청, 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식품, 한의약업계를 대표하는 19개 협회가 공동 참여한다.
이번 설명회는 2004년 발효된 우리나라 최초 FTA인 한-칠레 FTA부터 그동안 타결된 모든 FTA의 보건산업 관련 내용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FTA가 보건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관세 및 비관세장벽, 지식재산권, 서비스 등의 측면에서 조망할 예정이라고 복지부는 밝혔다.
아울러 한-미 FTA에 따라 도입될 허가-특허 연계제도와 독립적 이의신청절차, 무역에 관한 기술장벽(TBT, Technical Barriers on Trade) 협정에 따른 보건상품 허가제도의 변화 등 FTA로 인한 제도변경 내용과 한-미, 한-EU FTA에 대한 보완대책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