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트윗@newclear_heat) 기자] 시민단체인 '외환은행되찾기범국민운동본부'(이하 범국본)가 금융위원회에 론스타 외환은행 대주주 적격성심사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17일 범국본 측은 "금융위의 론스타 비금융주력자(산업자본) 심사는 2003년 매각 당시와 같이 일고의 가치도 없는 부실심사다"며 "심사 관련 공개질의서를 발송하고, 거부시 법원에 정보공개청구 소송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2007년 3월 론스타 사건 관련 감사원으로 부터 '주의촉구' 조치를 받고, 이번에도 부실심사를 한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즉각 자진사퇴하고 검찰수사에 성실히 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범국본은 "한나라당과 론스타 저격수인 이재오·나경원·최경환 의원이 계속 침묵한다면 정권 재창출은 없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