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삼성은 대지진으로 어려운 생활을 겪고 있는 일본의 이재민들을 위해 4억 9천만엔을 추가 지원한다.
삼성은 지난 15일 성금 1억엔 전달 및 적십자와 공동으로 구호세트 2000개 제공 등 1억 3천만엔 상당 지원에 이어 2차로 4억 9천만엔 상당의 의류·통신장비 등 물품을 추가 지원키로 해 총 6억 2천만엔(87억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
2차 지원 내역은 2400여개 대피소에서 절대적으로 필요로 하고 있는 의류와 통신장비 등으로 4억 9천만엔 상당이다.
남성·여성·어린이 의류 2만8000매(1억엔 상당) 갤럭시탭 2400대, 배터리 9만 5천개, 충전 젠더 5만개, 무상수리센터 설치(3억 9천만엔 상당)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