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국채와 채입 등 일본의 국가 부채 총액은 올해 3월 현재 924조3596억엔(한화 약 1경2280조원)으로 1년전에 비해 41조4361억엔이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로 불어났다. 이를 지난달 현재 일본 인구(추산치)로 환산하면 일본 국민 1인당 국가 부채는 722만엔(9580만원)에 달한다.
일본의 국가부채가 이처럼 팽창한 것은 고령화로 인한 사회보장비가 확대되어 국채 의존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일본 정부는 2012년 3월 부채가 1002조엔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