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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3월 경상흑자 전년比 34%↓... '대지진 영향, 언제까지 지속될지'

일본의 경상수지 흑자가 2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12일 일본 재무성은 지난 3월 경상흑자가 지난해 같은시기보다 34.3% 감소한 1조 6791억엔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예상치인 31.3% 감소를 하회하는 수치이다.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부품 공급망 훼손과 계획정전 등 자동차를 중심으로 수출이 감소해, 무역수지 흑자는 전년동기대비 77.9% 감소한 2403억엔을 기록했다.

재무성은 "4월 이후도 수출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무역 수지의 악화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해당 관계자는 최근 일본의 경기지표 흐름을 분석해 볼때 긴 터널의 끝이 아직 보이지 않는 상황으로 더 큰 희생과 노력이 필요한 지금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