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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3월 경기선행지수 최대폭 하락, 전월比 4.5%↓... '대지진 여파'

일본의 경기선행지수가 지난 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 여파로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11일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지난 3월 경기동향지수(CI)에 따르면 향후 3~6개월간의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경기선행지수가 전달에 비해 4.5포인트 하락한 99.5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경기의 현 상황을 나타내는 경기일치지수도 전달에 비해 3.2포인트 하락한 103.6으로 5개월만에 하락했다.

일본의 경기동향지수는 생산과 판매 등의 지표를 가공해 산출하는 것으로 향후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선행지수로 여겨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