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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역 폭발물 의심물체 발견…빈 상자였지만

역삼역 폭발물 의심물체 해프닝이 벌어지며 전일 서울역과 터미널의 연쇄 폭발물 사건으로 인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13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역삼역 2번 출구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돼 경찰이 긴급출동했다.

하지만 확인 결과 현장에서 발견된 것은 빈 종이상자였다. 경찰은 빈 종이상자를 폭발물로 오인해 신고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앞선 12일에는 서울역과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사제 폭발물에 의한 폭발이 발생했던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