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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그룹, 대한통운 주식 859만주 매입계약 체결

 11일, CJ그룹이 아시아나항공과 대우건설로부터 대한통운 주식 859만주(지분 37.6%)를 1조 8450억원에 사들이는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가격은 주당 21만 5000원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CJ제일제당과 CJ GLS는 1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아시아나항공·대우건설로부터 각각 대한통운 주식 429만 722주를 9225억원에 인수하기로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보유하고 있던 대한통운 주식 546만 4507주 중 433만2228주를, 대우건설은 보유주식 546만 4507주 가운데 424만 9216주를 각각 매각한 것이다.

이번 주식 취득으로 CJ제일제당과 CJ GLS는 각각 18.8%의 대한통운 지분을 보유하게 되며 CJ컨소시엄의 보유지분은 총 37.6%가 된다.
 
이번 양수로 CJ제일제당과 CJ GLS는 각각 18.8%의 대한통운 지분을 보유하게 되며 CJ컨소시엄의 보유지분은 총 37.6%가 된다.

양사는 또 재무적 투자자 및 전략적 투자자가 공동매도청구권을 행사하면 최대 167만 6830주를 추가 매수할 예정이다. 이 경우 인수규모는 최대 2조 2055억원 가량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