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회의에 공정위에서는 김동수 위원장 등 5명이 참석하고, EU 경쟁당국에서는 알무니아 부위원장과 토마즈 코즈로우스키 주한 EU 대사 등 총 7명이 참석한다.
주요 논의 내용은 최근 국제카르텔과 다국적 M&A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에 대한 적절한 규제 및 대응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양국은 하이테크 분야에서의 경쟁법 집행과 관련 지식재산권 보호와의 조화 문제, 상품융합에 따른 시장획정 문제, 법위반행위의 경쟁제한 효과 판단문제 등 새로운 이슈들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미국과 함께 세계적으로 경쟁정책과 법집행을 주도하는 EU경쟁당국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의 우리 경쟁당국의 위상이 제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