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는 그리스 국채에 대한 신용 위험을 재평가할 것이라며 새로 발행되는 채권에 대해서도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디스는 성명을 통해 유럽연합(EU)이 그리스의 국가부도를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지만 이는 그리스의 디폴트 우려를 키웠다고 평가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과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주 그리스에 대해 1090억유로 규모의 추가 구제금융안에 합의했으며 민간채권단 또한 채권 환매 방식 등을 통해 500억유로 규모의 부담을 질 전망이다.
그리스의 등급과 관련 현재 "Ca" 등급 이하는 디폴트 단계로 사실상 마지막 한단계까지 내려온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