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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한국 대선 쟁점은 복지ㆍ고용ㆍ물가안정"

[재경일보 이규현 기자] 미국의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는 내년도 한국 대선에서 경제 성장보다는 복지가 주요 쟁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로 인해 고용과 물가안정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했다.

29일 모건스탠리는 '2012 한국 대선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통해 한국 대선주자들은 경제ㆍ사회적 불평등과 양극화를 완화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하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 때문에 앞으로 6~12개월간 내수 경제의 건전성이 대선 결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으며, 유권자의 주된 관심은 물가 상승과 실질금리 인상, 높은 가계부채, 부진한 증시와 부동산 가격에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