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규현 기자] 정유사들의 석유 공급 가격이 2주 연속 대폭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는 7월 셋째 주 정유사들의 ℓ당 주유소 공급가격(세전 가격)이 많이 올라 휘발유는 전주 대비 20.2원 오른 920.2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유와 실내등유 공급가는 전주와 비교해 각각 24.2원, 11.2원 오른 982.5원, 979.2원을 기록했다.
공급가 상승과 함께 전국 주유소의 판매가격도 3주 연속 상승했다.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주간 평균가격은 전주와 비교했을 때 각각 ℓ당 7.0원, 6.2원 오른 1천947.2원, 1천763.6원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이 ℓ당 2천26.3원으로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