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두바이유 소폭 하락… 111.10달러

[재경일보 이규현 기자] 두바이유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는 29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거래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18달러(1.05%) 내려간 111.10달러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전일보다 배럴당 1.74달러(1.78%) 하락한 95.70달러로 집계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0.62달러(0.52%) 내려간 116.74달러 선에서 사고 팔렸다.

국제유가는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부진 등으로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 석유제품 가격도 두바이유 하락에 따라 떨어졌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옥탄가 92) 값은 전날보다 배럴당 1.60달러(1.27%) 내린 123.85달러를 기록했다.

경유는 배럴당 0.80달러(0.60%) 하락한 130.36달러에, 등유는 0.76달러(0.57%) 떨어진 130.61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