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규현 기자] 프랑스 항공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가 올해 상반기에 총 785대의 항공기를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의 자회사인 에어버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올 상반기에 785대를 수주, 총 수주물량이 4천39대로 늘었다"고 밝히고 "지금까지 슈퍼 점보기인 A380 여객기 12대를 포함해 298대를 인도했다"고 말했다.
에어버스는 지난 6월 파리에어쇼에서 말레이시아 저가 항공사인 에어아시아로부터 A320 신형 여객기 200대를 수주하는 등 500억유로(720억달러)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