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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美 신용 강등 예견됐던 일"

[재경일보 이규현 기자]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강등과 관련해 영국은 충분히 예견됐던 일이라고 밝혔다.

영국의 빈스 케이블 산업경제부 장관은 스카이뉴스 채널에 "미 의회에서 불거진 부채상한 증액을 둘러싼 혼돈의 결과로서 충분히 예견됐던 일"이라며 "하지만 미국 정치인들이 (부채상한 증액에) 합의했고, 지금 미국의 입장은 매우 안정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사태가 말해주는 보다 큰 그림은, 이제 금융시장이 국가신용등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라며 "3년 전 시장의 초점이 은행과 은행 안정성에 있었다면 지금은 정부 부채에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