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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모건, 러시아 경제성장률 3.7%로 하향 조정

[재경일보 이규현 기자] 세계 금융 시장 혼란과 유가 하락 등으로 인해 러시아의 올해 경제성장률 예상치가 하향 조정됐다. 

러시아 경제전문 일간지 RBK는 미국 금융 기관 JP 모건(JP Morgan)이 세계 금융 시장 혼란과 유가 하락 등을 이유로 러시아의 올해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당초 4.5%에서 3.7%로 내렸다고 11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와 관련, 러시아 정부는 부인하고 있지만 러시아 경제의 석유 의존도가 너무나 높기 때문에 국제 유가가 떨어지는 현재 상황에서 경제성장률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시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러시아 정부도 최근 국제 경제 위기와 관련 올해 성장률 전망을 당초 4.2%에서 3.7%로 내려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