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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직원 노후 설계 지원 나선다

[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삼성전자가 임직원의 체계적인 노후설계를 지원에도 나선다.

삼성전자는 지난 17일 서울 서초동에서 경영지원실 윤주화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력컨설팅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 센터를 통해 임직원들은 성공적인 노후를 위한 재무설계나 건강관리, 인간관계 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퇴직 후 창업을 위한 컨설팅과 실무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퇴직 임직원도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근속 20년을 넘긴 직원에게는 은퇴 후에도 경조사를 지원하는 등 퇴직자들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경력컨설팅센터는 서울뿐만 아니라 수원, 기흥, 구미 등 4곳에서 운영된다.

윤 사장은 "장기적인 경력 개발과 관리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회사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