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유니클로(UNIQLO)는 올해 11월 서울 명동에 아시아 최대인 3천966㎡ 규모의 체험 판매장(플래그십 스토어, Flagship Store)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유니클로의 체험 판매장은 현재 미국 뉴욕과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중국 상하이, 일본 오사카에 설치되어 있으며 한국에는 명동이 처음이다.
또 한국에 작년에 9개, 올해 1∼7월 7개 매장을 새로 연 데 이어, 이번 달에는 현대백화점 대구점과 서울 디큐브시티에 판매장을 냈으며 연말까지 10개의 매장을 추가 개설할 계획이다.
올해 가을부터는 배우 이나영을 유니클로 모델로 선정해 여러 매체를 통한 광고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유니클로 마케팅팀 김창남 팀장은 "올해 하반기는 유니클로가 한국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