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7일부터 대구광역시에서 열리는 국제 스포츠 3대 이벤트 가운데 하나인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를 앞두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21일 삼성에 따르면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이번 대회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하우 투 플레이 스마트(How to PLAY SMART)' 캠페인을 전개한다.
육상을 가장 스마트하게 즐기는 방법을 제시하는 이번 캠페인은 삼성전자의 정보기술(IT)과 소셜미디어 등을 접목해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서울역과 동대구역에 대회 마스코트인 '살비'를 활용한 랩핑 광고를 실행하고 여기에 QR코드를 적용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25일에는 대구 스타디움에 홍보관인 '삼성 스마트 스타디움'을 개관, 체험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곳은 삼성 스마트TV, 갤럭시S 2 등 스마트 제품을 활용해 육상을 스마트하게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과 일반 시민에게 무료로 공개되며 대회 기간인 오는 27일부터 9월 3일까지 운영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대구 곳곳에서 이번 축제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를 개최한다.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는 대구시청 벽면에 미디어 아트 작품을 상영하는 '삼성미디어아트전'을,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는 대구 엑스코에서 싸이, 2NE1 등 가수들이 출연하는 '플레이 스마트 뮤직 페스티벌'을 각각 개최한다.
삼성전자 스포츠마케팅 담당 권계현 상무는 "삼성전자의 다채로운 후원활동이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