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장애인들이 정성 들여 만든 복사용지·롤화장지 등 시판

[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무지개복지센터에서 만든 제품이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전국 첫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무지개복지센터'는 24일 장애인 생산품의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판되는 생산품은 복사용지, 롤화장지, 핸드타올 등 3가지로 최고급 원재료를 사용하면서도 공급가는 장애인판매시설 기준을 적용해 시중가보다 20∼30% 가량 저렴하다.

무지개복지센터는 앞으로 공공기관부터 시작해 인근 대덕3·4공단과 일반 판매처까지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과ㆍ제빵시설도 갖춰 이르면 내달 중순부터 제과,제빵 제품도 생산해 판매할 예정이다.

제품은 무지개복지센터 홈페이지(rainbow.djsiseol.or.kr)나 전화(☎042-930-2300) 등으로 주문할 수 있다.

대전시설관리공단 산하의 무지개복지센터는 지난 4월26일 대덕구 문평동에 문을 열었으며 그동안 생산시설 구축과 직무 숙달 훈련 등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