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결식아동·소외청소년 돕기 성금 2억 기탁

[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하이닉스반도체는 25일 임직원과 회사가 조성한 '좋은기억 나눔기금'을 경기·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는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하이닉스가 조성한 2억원의 기금은 하이닉스 공장이 위치한 이천 및 청주 지역 결식아동 및 소외청소년 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하이닉스는 지난 4월부터 국내 전 사업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인트라넷을 활용해 '1인 1희망'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권오철 대표이사는 행사에서 "임직원이 한마음 한 뜻으로 참여한 소중한 성금으로 지역 사회 꿈나무들의 희망을 키우고 나아가 미래 과학 인재 육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이닉스는 앞으로 해외법인까지 희망기부 캠페인을 확대하고, 임직원에 대한 온라인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기금이 공정하게 집행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