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코엑스가 대한항공과 손잡고 국제회의 해외 방문객 유치에 나선다.
코엑스는 25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주요 전시회와 국제회의에 참가하는 해외 참가자에게 항공료를 깎아주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대한항공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엑스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대형 국제회의에 대한항공을 공식 항공사로 선정하는 사례가 많아 행사에 참가하는 외국인에게 돌아가는 항공료 할인 혜택이 클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해 코엑스는 외국인 관람객 수 확대와 해외 관광객 유치 활동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잇다.
코엑스 관계자는 "요금 할인 외에도 강남구에 있는 호텔, 레스토랑, 여행사 등과 업무 제휴를 해 외국인 참가자들에게 '원스톱 연계 서비스'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코엑스는 전시컨벤션 및 비즈니스,관광산업을 포괄하는 마이스(MICE)산업 확대를 위해 항공업계 등 관련업계와 긴밀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