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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추석 성수품 가격·수급 일일점검 나서

[재경일보 안진석 기자] 정부가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15개 추석 성수품의 가격 및 수급에 대해 일일 점검에 나선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29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매일 배추, 무, 사과, 배, 쇠고기, 돼지고기 등 15개 추석 성수품의 가격동향과 수급실태를 특별관리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농협, 수협, 농수산물유통공사, 농촌경제연구원 관측센터, 농산물품질관리원, 서울시 농수산물공사 등과 함께 추석 성수품 공급대책 합동상황실을 구성, 운영한다.

합동상황실은 농식품부 종합상황실 내에 설치되며 ▲성수품의 도매시장 일일 반입 및 가격동향 ▲직거래 장터 개설 및 운영상황 ▲원산지 위반 여부 등 점검 및 조치실적 ▲비축 농수산물 방출 상황 등 추석 가격안정 대책 추진상황 등을 매일 점검하게 된다.

점검대상인 15개 특별관리대상 추석 성수품은 배추, 무, 사과, 배,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달걀, 명태, 조기, 고등어, 오징어, 갈치, 밤, 대추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