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버스 서 할아버지 폭행 “무서워서 버스 타겠냐”

지난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우리나라 버스에서 욕설하고 조롱하는 흑인’이라는 제목으로 한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흑인 남성은 파란색 티셔츠에 야구 모자, 레게머리를 한채 복잡한 버스 안에서 할아버지에게 영어와 한국어로 욕설을 퍼붓다 할아버지의 얼굴을 때리기도 했다.

또 옆에 앉은 중년 여성이 “하지 말라”고 소리를 지르며 흑인 남성을 말리지만 이후 크게 흥분한 흑인 남성은 몸을 날려 중년 남성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을 가했고 주변 승객들이 말리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동영상은 전일인 지난 27일 오후 촬영된 것으로 작성자는 “20분 동안 저 난리를 쳤다”는 글을 덧붙이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폭행까지 하다니 너무하다”, 저게 뭐하는 짓이냐“, ”몸집 큰 흑인이라서 상당히 위협적이다“,“화난다 정말”, “무서워서 버스 타겠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