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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능력의 달' 맞아 기능대회 등 행사 다채

[재경일보 안진석 기자] 학력이나 학벌보다 기술과 기능이 존중받는 공정사회 실현을 목표로 하는 "내 꿈이 내일이 되다 - 2011 직업능력의 달" 행사가 9월 한 달 동안 펼쳐진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직업 능력의 달'인 9월을 맞아 직업능력개발과 기능 장려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참여를 촉진시키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제46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청주를 중심으로 한 충북지역 일대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1천896명이 참가해 게임 개발 등 48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9월 5일에는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이 서울가든호텔 무궁화홀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 숙련 기술자 등 89명에게 훈장 등이 수여된다.

이 외에도 9월 6일부터 8일까지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인적자원개발 컨퍼러스', 21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 전시장에서 `미래직업 박람회'가 마련되는 등 11개의 크고 작은 행사가 개최된다.

송영중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학력이나 학벌과 상관없이 기술과 기능인이 존중받는 사회가 이뤄지려면 무엇보다 개인의 능력 개발이 절실하다"며 "기능경기대회 등은 청소년이나 근로자, 주부 등 모든 사람들의 능력 개발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