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양준식 기자] ㈜코오롱은 29일 한국형 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른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상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증가한 64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작년 동기 대비 45%, 127% 늘어난 1천738억원, 540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39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7%, 92% 늘어난 982억원과 337억원이었다.
코오롱 측은 "산업자재ㆍ패션 부문의 호조와 분기 최고 실적을 낸 코오롱인더스트리를 비롯한 코오롱건설,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아이넷 등 자회사의 실적 개선 등으로 좋은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