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시장경영진흥원은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전통시장의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통시장 LED 조명등 교체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 한국전력이 추진해 온 전력효율 향상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시장의 노후한 저효율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도록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대상은 각 지자체에 등록된 전통시장과 지하상가로, 개별점포상가 내 백열전구와 할로겐 램프를 고효율 컨버터 내장형과 컨버터 외장형 LED 제품으로 교체해야 한다.
한전은 신청서를 접수한 곳을 대상으로 현장확인 및 승인의 과정을 거쳐 용량별 LED 램프 최저가격의 90%를 지원한다.
전통시장은 점포당 최대 1천만원까지, 지하상가는 3천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조명 교체를 원하는 점포는 소속 상인회를 통해 다음 달 21일까지 한국전력 지점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