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경기도 사회적기업의 평균 연매출액은 13억2천100만원, 평균 근로자 수는 17.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기복지재단이 도내 사회적기업(사회적기업 98개, 예비사회적기업 160개)을 대상으로 한 현황조사 및 사업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사회적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13억2천100만원으로 집계됐다.
또 업체당 평균 근로자 수는 17.5명이었다. 이는 도내 중소기업 평균의 41% 수준으로, 장애인, 고령자,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고용률은 64%였다.
월평균 임금은 112만6천원으로 조사됐다.
경기복지재단 한 관계자는 "도내 사회적기업의 매출액이 전년도에 비해 36% 증가하고 취약계층 고용률도 도내 장애인기업 42%보다 22%포인트 높게 나타나는 등 자리를 잡고 있다"며 "사회적기업의 요구와 환경변화를 반영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회적기업은 이윤을 추구하기보다 취약 계층 등에 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며 영업활동하는 기업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