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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간 신규실업자 예상보다 많은 41만여명

[재경일보 이규현 기자]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자 수가 예상보다 많은 41만여명을 기록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8월28일∼9월3일) 신규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이 41만4천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40만5천명 수준보다 많은 것이며, 전주에 비해서도 2천명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지난달 한 주를 제외하고는 지난 4월 이후 주간 신규실업자 수가 계속해서 고용안정 기준인 40만명 선을 웃돌았다.

이번 통계는 이날 저녁으로 예정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일자리 창출을 포함한 경제활성화 방안 연설에 앞서 발표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