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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연구원 원장에 김호용씨 선임

[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한국전기연구원(KERI) 신임 원장에 이 연구원의 김호용(58) 선임연구본부장이 선임됐다.

산업기술연구회는 7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제11대 전기연구원장에 김 본부장을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김 본부장은 경남 진주 출신이며, 경남고와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텍사스주립대에서 석ㆍ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6년부터 연구원에서 근무하기 시작해 배전연구실장, 전력연구단장, 시험인증본부장 등을 거쳤다.

김 본부장은 "그 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녹색성장과 시험인증 국제화 등의 분야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 국민에게 사랑받는 연구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 원장의 취임식은 오는 14일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