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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제주발 중국행 노선 2개 신규 운항

[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진에어는 제주발 중국행 노선 2개를 신규 운항한다고 10일 밝혔다.

추가 신설된 노선은 제주~후허하호터와 제주~장사 등 2개 노선이다.

후허하호터 노선은 9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월ㆍ금요일 주 2회 운항한다.

중국의 후허하오터는 몽골에 인접한 중국 내몽고 자치구 인민 정부의 소재지로, 광활한 초원과 평원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장사 노선은 18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목ㆍ일요일 주 2회 운항한다.

중국 후난성에 위치한 장사는 한류의 시초가 된 드라마 '대장금'을 중국 내 최초로 방영한 곳이자 1인당 GDP가 1만달러가 넘는 중국 중부의 최대 소비 도시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노선 개설로 국내 저가항공사 가운데 10여개의 중국행 노선을 운항한 경험을 갖춘 유일한 항공사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