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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유로존 은행에 달러화 유동성 확대 공급

[재경일보 이규현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은행들에 3개월 단위로 달러화를 공급한다.

ECB는 15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올 4분기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등과 공조해 달러화의 유동성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재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정위기로 달러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유로존 은행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3개월 융자는 기존의 정기적인 7일 단위 달러 공급 외에 추가로 이뤄지는 것으로, 고정금리로 최대한 분량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