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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비자물가 두달 연속 상승, 8월 0.4%↑

[재경일보 이규현 기자]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계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8월 소비자물가가 0.4% 상승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시장 예측치 0.2%보다 높은 것이며, 7월의 0.5% 상승에 이어 두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미 소비자물가는 지난 6월 1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었다.

지난달에는 유가가 1.9% 올랐고, 식량 가격도 0.5%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가격변동이 심한 에너지와 식량을 제외한 근원소비자 물가는 0.2% 상승에 그친 것으로 분석됐다.

미 언론은 8월 소비자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아직 인플레이션 압력은 높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