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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유상증자 일정 12월로 연기

[재경일보 양준식 기자] 전북은행은 주가 하락으로 유상증자 청약일정을 이달 22일에서 12월 13일로 변경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전북은행은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과 유럽의 재정위기 등으로 주식시장이 충격을 받으면서 은행주가 연일 폭락하고 있는 가운데 주가가 예정 발행가인 5천원을 밑돌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주주 대부분이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실권주 제3자 배정 물량도 확보된 상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