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규현 기자]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가 오는 20일 미국 워싱턴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을 잇따라 만날 예정이다.
그리스 총리실은 16일 성명을 통해 파판드레우 총리가 오는 18~23일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리스 총리와 IMF 총재 간 회동은 이른바 트로이카(유럽연합·유럽중앙은행·IMF) 팀이 유로존·IMF 등의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6차분(80억유로) 승인 여부를 판단하는 잣대가 되는 그리스 긴축 이행에 대한 실사를 재개한 직후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