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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현안관련 브리핑 전달
한나라당에서는 김기현 대변인을 통하여 저축은행 영업정지 및 정전사태와 관련 9월 18일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저축은행 7곳 영업정지 관련
금일 토마토, 제일 등 7개 저축은행에 대한 영업정지 조치가 있었다.
부실 저축은행 문제는 국민 생활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이 매우 큰 만큼 무엇보다 공정하고 엄격한 기준과 원칙에 따라 처리해야 마땅하다.
금융당국은 제2, 3의 부산저축은행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에 나서야 할 것이다.
또한 금융당국은 부실 저축은행 처리과정에서 선량한 예금자에게 피해가 가는 일이 없도록 예금자 보호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
ㅇ 정전사태 관련
금일 지난 15일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태에 대한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의 기자회견이 있었다.
정부는 국무총리실, 지식경제부 등 정부부처 공동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정전사태에 대한 후속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번 정전사태는 잘못된 수요예측과 안이한 대처, 매뉴얼 관리 소홀 등이 불러온 분명한 인재(人災)임이 밝혀졌다.
합동점검반은 정전 사태의 원인 및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고, 피해 보상 및 재발방지책 마련에 차질 없이 나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할 것이다.
최중경 장관이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정전사태에 대한 재발방지와 원인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점은, 먼저 사태수습을 해야 할 공직자로서의 소임을 다하고, 그 후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뜻으로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