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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라이텍, 삼성 출신 신욱순, 김익현씨 영입

[재경일보 김윤식 기자] 동부그룹 계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전문기업 동부라이텍은 발광다이오드(LED) 사업 경쟁력 강화와 매출신장을 목적으로 마케팅 분야와 연구개발(R&D) 분야 강화를 위해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부사장으로 삼성물산에서 해외 영업 및 마케팅을 담당했던 신욱순 부사장을, 기술연구소장으로 삼성종합기술원 출신인 김익현 박사를 각각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동부라이텍은 이번 전문가 영입을 계기로 조명 구동부(구동 엔진)와 방열성능을 개선한 LED 조명 등 신규 제품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지역별 제품 라인업과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여 매출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신 부사장은 삼성물산을 거쳐 홈캐스트 대표이사, 유스페이스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2008년부터 한국디지털미디어 산업협회 정책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 연구소장은 LED 칩 전문기업 나이넥스의 대표를 역임했다.

동부 관계자는 "신규 제품 개발 속도를 높이고 지역별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영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재형 사장은 "인수 이전에 있었던 불안요인(부실재고와 채권)을 제거하여 재무구조를 강화했으며 매출 신장과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흑자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